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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귀한 자신에게 달려와 '인증샷' 요청하는 의원들 보고 활짝 웃은 이재명 (+사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만에 국회에 복귀해 소속 의원들에게 환대를 받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4일 동안 이어간 단식의 여파로 현재 입원 치료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 대표가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성남FC 불법 후원금'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했다.


그뒤 녹색병원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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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만에 국회를 찾은 그를 두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금의환향'이라도한 듯 맞이했다. 구속영장 기각도 의식한 듯했다.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이 대표에게 달려가 인사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의원들의 인증샷 요청에 다소 굳어져 있던 이 대표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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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채 상병 특검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표결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택시를 타고 국회 본청 앞에서 내렸다. 지팡이를 짚고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조정식 사무총장 등과 함께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섰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 대표를 둘러싸고 국회 복귀를 축하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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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임오경 의원 등은 이 대표에게 기념사진을 요청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임 의원은 손가락 하트 포즈도 취했다.


이 대표는 의원들이 자신에게 인증샷을 요청하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패스트트랙 지정 표결 참석 뒤 본회의장을 나서던 이 대표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강서구청장 투표율이 낮은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보궐선거에 참여해서 민심이 어떤지, 국민의 뜻이 어떤지를 꼭 보여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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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대표는 오늘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사전투표를 위한 지원유세에 나선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마곡나루역에서 진교훈 후보 집중유세에 참여한다.


유세에서 이 대표는 투표 독려 메시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 안팎에서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게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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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친 이후에는 병원으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