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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3서 '총' 내팽개치고 미션만 수행했다가 비판 받고있는 UDT (영상)

한국 특수부대 UDT가 미션 수행 과정 중 개인 화기를 몸에서 떨어트려 비판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캔버스'


미 특수부대에 도전장 내민 UDT, 개인 화기 내팽개치고 미션 집중했는데 패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미 특수부대 네이비실·그린베레에 한국 특수부대 UDT가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패했다.


UDT는 미군을 이기기 위해 개인 화기까지 내팽개치고 오로지 '미션'에만 집중했는데, 결국 지고 말았다.


반면 미군은 시키지 않아도 총구를 가리고 달리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여줘 찬사를 받고 있다.


실전처럼 달릴 때도 총구 막고 달리는 미군 / YouTube '채널A 캔버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캔버스'


지난 3일 채널A·ENA '강철부대3'에서 UDT는 미군과 '해상 폭탄 제거 작전'을 펼쳤다. 결과는 미 특수부대의 승리였다.


미 특수부대는 해상에 강한 네이비실 대원이 있어 미션을 물 흐르듯 진행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캔버스'


달릴 때도 총구 막고 달리는 미군, UDT는 개인 화기 내팽개치고 미션 수행


특히 선박에 올라 폭탄을 수색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미군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달릴 때 총구를 막고 주변을 경계하며 폭탄을 찾았다. 반면 UDT의 행동은 미군과 조금 달랐다.


총구 막고 달리기는커녕 개인 화기를 몸에서 떨어트려 놓고 다닌 UDT / YouTube '채널A 캔버스'


UDT는 총구를 가리고 달리기는 커녕, 개인 화기도 들고 있지 않았다.


적을 제거한 후 진행한 작전이지만, 늘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UDT는 개인 화기를 지참하지 않고 무전기만 들고 오로지 미션 수행에만 집중했다.


두 팀 다 비슷한 속도로 미션을 수행했다. 다만 미 특수부대가 조금 더 빨랐다. 미 특수부대는 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두 완벽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캔버스'


시청자 "예비군도 총기 놓고 다니면 퇴소", "실전이었으면 싹 다 죽어"


UDT와 미 특수부대의 대결 장면을 본 일부 시청자는 UDT가 보인 미션 수행 과정을 지적했다.


일부 시청자는 "예비군도 총기 놓고 다니면 퇴소당한다", "총구 가리고 달리는 미군은 진짜 실전이 몸에 뱄네... UDT는 캠프 왔니", "실전이었으면 싹 다 죽었다"라고 비판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캔버스'


한편 UDT 대원 정종현은 사격 대결에서 권총 경력 17년인 미 특수부대 대원 윌을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미 특수부대의 사격 점수는 UDT를 포함한 다른 부대보다도 낮았다.


그런데도 일부 시청자는 미 특수부대의 사격 결과를 높이 샀다. 사격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속도 대비 정확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캔버스'


반면 한국 특수부대 대원들은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숨을 가다듬으며 10초라는 제한 시간을 천천히 활용했다.


일부 시청자는 이를 보고 "실전에서 저러면 죽지", "저런 방식으로 이기고 좋아하다니 창피하다", "2초 만에 쏘고 점수 덜 맞춘 미군이 훨씬 더 잘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YouTube '채널A 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