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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 나란히 올라 '금·은 확보'한 한국 여자 양궁 안산-임시현

한국 여자 리커브 여자 대표팀의 임시현과 안산이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두고 다투게 됐다.

인사이트임시현과 안산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 양궁 리커브 여자 대표팀의 임시현과 안산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결승에 나란히 오르며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지난 3일 임시현은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양국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리자만과 슛오프 끝에 6-5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안산이 중국의 하이리간을 7-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인사이트임시현 / 뉴스1


이로써 이번 대회 양국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전은 임시현과 안산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아시안게임 양궁 개인전은 국가별 남녀 2명씩 나서는데 한국은 임시현과 안산이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임시현과 안산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면서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확보했다. 역대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따낸 8번째 금메달이다. 


인사이트안산 / 뉴스1


2006년 도하 대회부터 3연속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하면서 2014년 정다소미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대표팀 막내인 임시현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인사이트안산과 임시현 / 뉴스1


올해 양궁월드컵 2차 대회(중국)와 3차 대회(콜롬비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바 있다. 


안산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여자 양궁 대표팀의 간판이다. 아시안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의 결승전 맞대결은 오는 7일(토) 오전 11시 50분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