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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으로 만난 아이돌 전남친이 '개 6마리' 떠넘겼다 폭로한 여성

이별하면서 강아지 6마리를 떠넘긴 아이돌 남자친구 때문에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데도 힘들게 키우고 있는 여성이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이돌 가수인 전 남자친구의 만행을 폭로하는 여성이 등장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보살집을 찾은 사연자가 나온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강아지 6마리를 홀로 떠안게 된 사연을 들려줬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는 소개팅 앱을 통해 남자친구를 알게 됐고, 잘생긴 외모에 반해 3년을 사귀었다가 이별 통보를 받았다.


보살이 남잔친구의 직업을 묻자 사연자는 "아이돌 가수 XX다"라고 답했고, 이수근은 아이돌인데 소개팅 앱을 쓰냐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썸 관계일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연애를 시작하면서부터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동정심을 유발했다고 폭로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결국 사연자는 남자친구의 아이돌 연습생 기간 동안 수백만 원의 돈을 쓰게 됐다.


심지어 사연자는 남자친구의 의식주까지 해결 해줬는데, 남자친구는 사연자에게 '비밀 연애 유지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제안했다.


애타는 마음에 계약연애까지 하게 됐다는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은 "(전 남자친구가) 머리를 썼네"라며 어이없어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놀라운 건 아이돌 가수 남자친구의 만행이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남자친구는 함께 키우던 강아지 6마리를 사연자에게 무책임하게 떠넘긴 채 이별을 통보했고, 현재 사연자는 여섯 마리를 감당할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강아지를 양육하고 있어 벅찬 상황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장훈은 "네 삶을 살아라. 사랑에 미치지 마"라고 강력하게 충고했다는 전언이다.


보다 자세한 사연자의 연애사는 오는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