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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롤 결승전에 '쵸비' 정지훈 선발 출전...독감 '페이커' 제외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마지막 결승전에 '쵸비' 정지훈이 최종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마지막 결승전에 '쵸비' 정지훈이 최종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29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롤 종목 결승전에 '쵸비'(22)가 선발 출전한다고 알렸다.


이날 한국 롤 대표팀은 오후 8시 대만과 금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대만전 한국 대표팀 명단은 제우스(최우제·19), 카나비(서진혁·22), 쵸비, 룰러(박재혁·24), 케리아(류민석·20)로 확정됐다.


인사이트사진=공동취재단


지난 8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롤 국가대표팀 김정균 감독은 주전 선발 기준을 두고 "상대팀의 전략이나 그날 선수 컨디션(상태)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치러진 4강전에서도 쵸비는 선발 출전해 결승 티켓을 따냈다.


페이커는 4강전에 결장한 이유에 대해 "갑자기 몸살과 독감이 와서 의무실에 갔다가 경기를 봤다. 몸이 너무 힘들었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인사이트한국e스포츠협회


다만 페이커는 "오늘 주사를 맞고 약을 먹었더니 조금 괜찮은 것 같다"며 "컨디션 상으로는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결승전에서도 쵸비가 선발로 나서게 됐다.


e스포츠 대표팀은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군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금메달을 코앞에 둔 한국 선수들의 롤 결승전은 이날 오후 8시 3판2선승제로 항저우 e스포츠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