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보겸이 성형수술로 180도 달라진 얼굴을 공개했다.
팬들은 "형 진짜 힘든 결정이지만 용기 내서 보여주는 거 너무 멋있어 형 돌아와 줘서 진짜 고마워", "정말 마음고생 많이 했을 건데...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돌아와 줘서 고맙습니다", "형님 얼굴 공개하시는 거 보니까 제가 다 울컥하네요" 등의 응원 섞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얼굴"이란 짤막한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보겸은 "댓글에 하트를 누르면서 제 영상에 달린 댓글을 모두 읽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주로 많이 나온 얘기가 '힘내라'랑 '얼굴 모자이크 풀어달라. 너무 보고 싶다'였다"라며 "얼굴 가리고 모자이크 한 게 답답하셨을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보겸은 "팬들께서 거리감 없는 모습으로 뵙기를 원하신다면 심호흡 한 번 하고 인사드리겠다"라며 얼굴 공개를 예고했다.
이후 보겸은 성형수술로 달라진 얼굴을 전격 공개했다.
종이 상자를 벗은 그의 얼굴은 이전에 보던 친숙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특히 살이 쏙 빠진 얼굴형에 오뚝한 코가 돋보였다.
훈훈한 모습과 함께 이전과 달리 편안해 보이는 보겸의 미소에 팬들은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보겸은 윤지선 교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라는 단어가 여성 혐오 표현이라 박제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윤 교수와 법적 대응을 이어가던 보겸은 지난 2021년 5월 성형수술을 한 뒤 '얼굴을 내놓고 방송할 자신이 없다'라며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