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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16강전서 '환상적인 골' 도움 주고도 취소된 이강인...알고 보니 '오심'

한국 축구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에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없는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인사이트YouTube 'KBS 스포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에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없는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바로 어제(27일) 중국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16강전에서 전반 33분 이강인의 도움으로 상대팀의 골망을 흔든 정우영의 골이 '노골'로 선언됐다.


당시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완벽한 왼발 패스를 찔렀다.


정우영은 이강인에게 받은 골을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키르기스스탄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이강인과 정우영이 만들어낸 이 환상적인 슛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오프사이드 판정을 두고 이영표 해설위원은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지현 해설위원 역시 "이래서 VAR이 있어야 한다"며 오심을 정정할 기회가 없는 것에 한탄했다.


YouTube 'KBS 스포츠'


실제로 해당 장면을 중계 화면으로 보자 패스를 받은 정우영은 등번호 2번의 수비수 누를란 우울루 아딜레트보다 뒤에 있었다.


VAR 부재로 노골 판정은 정정되지 않았지만 이날 한국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5 대 1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홍호는 남자 축구 8강에서 중국과 격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