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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무관심에도 포기 않고 17년 만에 아시안게임 은메달 딴 한국 럭비 대표팀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렸던 한국 럭비대표팀이 은메달로 경기를 마쳤다.

인사이트대한럭비협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럭비 한국 대표팀이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17년 만의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에 속하는 럭비는 비록 일반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열정 넘치는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힘겨운 상황에도 럭비 대표팀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다.


인사이트Instagram 'korearugbyunion'


지난 26일 한국 럭비 대표팀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사범대 창첸캠퍼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럭비 7인제 홍콩팀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 럭비 대표팀은 전반을 0-7로 마치고 후반을 0-14까지 내줬지만, 금세 7-14로 추격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더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7-14로 경기를 끝내면서 소중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orearugbyunion'


7인제 럭비 한국 대표팀은 그간 메달을 따오지 않은 적이 없었다.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6년 도하에서 은메달, 2010년 광저우와 2014 인천 그리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까지 동메달을 가져왔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은퇴했던 박완용이 함께 했다.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만들어졌다.


역대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는 희생과 신뢰의 럭비 7인제 대표팀에게 국민들의 더 큰 응원이 필요한 때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