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무관심 속에서도 한국 '사격·세팍타크로' 대표팀 나란히 '동메달'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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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 사격 여제들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은서(서산시청), 이계림(담양군청), 배상희(국군체육부대)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50ｍ 소총 3자세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2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는 여자 50ｍ 소총 3자세 단체전이 열렸다.

이날 우리 선수들은 합계 1756점으로 중국(1773점)과 인도(1764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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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여자 50ｍ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2002년 부산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딴 바 있다.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선수들 역시 동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남자 레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태국에 0-2로 패한 한국 대표팀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이 부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때 은메달을 딴 바 있다.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팀이벤트 예선 사진 /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갤러리

세팍타크로 레구 단체전은 4강에서 패한 두 나라에 모두 동메달을 준다.

태극마크를 달고 최선을 다해 동메달을 거머쥔 대표팀 선수들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팀이벤트 예선 사진 /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