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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길 딸' 펜싱 윤지수, 아시안게임 3회 연속·사브르 개인 첫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윤지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사이트Instagram 'jisuyoon_'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 여자 펜싱 간판 윤지수(30·서울특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6일 윤지수는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 출전해 중국의 샤오야치를 15-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윤지수는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여자 사브르 단체전 2연패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이자 개인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isuyoon_'


이날 윤지수는 1피리어드 초반부터 상대 선수인 샤오야치를 완전히 압도했다.


1피리어드를 8-2로 마친 윤지수는 2피리어드에서도 15점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갔다.


인사이트Instagram 'jisuyoon_'


윤지수는 침착하게 상대 공격에 대응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막고 찌르기로 13-9를 만들었고, 결국 점수를 5점 차로 벌리면서 승리했다.


한편 윤지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로 불린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