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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윤, 중국 꺾고 여자 유도 78kg이상급 우승...유도 첫 금메달

김하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부 78kg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유도 대표팀 여자 최중량급 간판선수 김하윤(안산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상 처음으로 +78kg급 금메달을 따냈다.


26일 김하윤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결승에서 쉬스옌(중국)을 절반승으로 꺾고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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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윤은 초반부터 쉬스옌을 거세게 밀어붙이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상대도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김하윤은 효과적으로 방어를 해냈다. 이후 마지막까지 방어하는 데 성공하면서 개인전 '노골드' 수모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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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처음이다.


김하윤은 사상 최초로 해당 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