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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극복하고 식당 창업 성공한 CEO ‘감동’

다운증후군을 극복하고 식당 창업에 성공한 팀 해리스가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미국 뉴멕시코주 지역의 유명인사가 됐다.


ⓒinterviewsthatmatter.net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식당(worlds friendliest restaurant)'이라는 호기로운 간판이 걸린 레스토랑이 이 지역 명물로 인기다.

식당 주인은 다운증후군을 극복하고 식당 창업에 성공한 팀 해리스(Tim Harris)이다. 그는 일주일에 7일 동안 식당의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한다.

이곳이 다른 레스토랑과 다른 점은 주인인 해리스가 모든 손님들을 일일이 맞이하면서 포옹을 한다는 것이다. 그에게 식당을 찾은 모든 손님은 가족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그는 타고난 낙천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모든 사람의 이름을 외우고 그들의 식성까지 배려하는 모습에서 사람들은 감동하고 이곳을 다시 찾는 것.

하지만 처음부터 그가 성공한 것은 아니다. 창업 초기 시련도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팀 해리스는 자신이 다운증후군을 앓기 때문에 오히려 남들보다 특별하다고 믿었다. 남들보다 더 성실하게 일했고 그런 진심이 통한 것이다.

그의 믿음과 낙천적인 성격은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창업 이후 그의 식당은 날로 번창해서 이제는 성공한 사업가로 이 지역에서도 제법 유명인사가 됐다고 한다.

지역 신문과 방송 등에 출연하면서 그는 포옹하는 경영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타고난 장애에 굴하지 않고 늘 웃는 얼굴로 세상에 빛이 되고 있는 그에게 사람들은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고 한다.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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