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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중 '코피' 흘린 윤석열 대통령..."살인적인 일정 강행군 때문"

뉴욕 순방 기간 수많은 정상들을 만나며 '외교 강행군'을 펼친 윤석열 대통령 오늘 회의 중 코피를 흘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미국 뉴욕 순방 기간 수많은 정상들을 만나며 '외교 강행군'을 펼친 윤석열 대통령.


지난 23일 귀국 후에도 곧바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방으로 향했다. 국내 현안도 중요하다는 걸 인식한 움직임이었다.


회복할 틈도 없이 오늘(2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이 '코피'를 흘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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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던 중 코피를 흘려 긴급히 지혈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욕 현지에서 40여개의 살인적인 양자 회담 일정을 소화했고, 귀국한 직후에도 민생 일정을 소화하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코피와 관련, 여권 관계자는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통상 해외 순방 후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회복 시간이 필요한데 이번엔 주말에 지역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무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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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석 민생 안정 대책에 주력하고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정부 역량을 소외 계층 돌보기에 맞추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는 국민들께서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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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무위원들에게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