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한국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신기록 세우며 중국 꺾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 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사이트대한사격연맹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 사격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 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우리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 참가했다.


이날 대표팀은 박하준, 김상도(이상 KT), 남태윤(보은군청)으로 구성돼 경기를 펼쳤다. 


인사이트25일 오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개인 본선 겸 단체전에서 대한민국 김상도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 뉴스1


이들은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890.1점을 합작해 인도(1천893.7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천890.1점은 이 종목 단체전 한국 신기록이다.


박하준이 632.8점을, 김상도가 629.1점, 남태준이 628.2점을 쐈다.


강호 중국을 꺾은 대표팀 선수단은 개인전 예선에서도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인사이트25일 오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개인 본선 겸 단체전에서 대한민국 남태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 뉴스1


단체전이 개인전 예선을 겸하는 가운데, 박하준은 2위를 차지해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홍승표 사격 대표팀 총감독은 개막 전 "단체전보다는 개인전을 중심으로 메달을 노린다"라고 말하는 등 당초 남자 공기 소총은 메달권으로 여겨지지 않았기에 기쁨은 더욱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