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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도곡동 아파트 놀이터서 살인미수 사건 발생...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

평소 직장에서 알고 지내던 30대 남성 B씨의 왼쪽 허벅지에 흉기로 상처를 입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서울 한복판에서 또 한 번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30대 남성은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2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의 놀이터에서 30대 남성 A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A씨는 평소 직장에서 알고 지내던 30대 남성 B씨의 왼쪽 허벅지에 흉기로 상처를 입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자신의 험담을 하고 다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이 시민들에 큰 충격을 안긴 이후 비슷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2일 전인 지난 22일에도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한 70대 승객이 허벅지를 흉기에 찔리기도 했다.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과 어깨를 부딪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