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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안바울, 4강서 일본 다나카에 석연치 않은 반칙패...결승행 좌절

한국 남자유도 간판 안바울이 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한국 유도 간판선수 안바울이 석연찮은 판정으로 패했다.


안바울은 24일 중국 상하이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다나카 료마(일본)와의 유도 남자 66kg 이하급 준결승에서 일본 다나카 료마와 4강에서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했다.


이번 결과로 안바울은 아시안게임 2연패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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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은 16강전서 북한의 리금성을, 8강전서 키르기스스탄의 이베크 올루를 연달아 제압했으나 4강 고비를 넘지 못했다.


특히나 안바울의 패배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당했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는 상황. 아쉬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다나카는 소극적으로 수비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지도가 주어지지 않았다. 또한 다나카는 안바울의 다리를 잡고 공격하는 플레이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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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판은 안바울에 지도를 주고 다나카에게 승리를 선언했다.


안바울은 경기 후 판정에 대한 아쉬움은 쏟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더 준비를 잘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다음 대회 때 잘 준비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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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삼킨 안바울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비드 제보프(타지키스탄)과 겨룬다.


한편 이날 경기에 나선 한국 유도 선수 4명 중 결승에 오른 이는 이하림(한국마사회) 뿐이다. 이하림은 이날 오후 양융웨이(대만)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