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추석 선물 받았다며 인증샷 올리며 자랑한 '가세연' 김세의

Instagram 'saykim43'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받은 추석 선물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김대표는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 부부 이름으로 온 추석 선물 사진을 올리면서 "윤석열 대통령님, 김건희 여사님.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가로세로연구소'가 이런 추석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가세연'을 끝까지 응원해주신 구독자 여러분들 덕분이다. 구독자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Instagram 'saykim43'

공개된 사진 속 선물세트에는 전북 순창의 고추장, 제주 서귀포의 감귤소금, 경기 양평의 된장, 경북 예천의 참기름, 강원 영월의 간장, 충남 태안의 들기름이 담겼다.

동봉된 메시지 카드에는 윤 대통령 부부의 이름과 함께 "더위와 비바람을 이겨낸 가을 들판에 환한 보름달이 떠오릅니다. 우리 경제가 다시 일어서고, 사회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도록 정부가 새삼하게 챙기겠습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행복으로 가득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대통령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에게 추석 선물을 보낸 사실이 전해졌다. 

신자유연대는 문재인 전 대통령 구속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해 온 보수성향 단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