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22일 슈가는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첫 출근한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슈가는 해당 기관에서 먼저 근무를 시작한 뒤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며, 훈련을 마친 뒤 다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이행을 이어간다.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이날 슈가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군 복무를 앞둔 심경을 밝히면서 팬클럽 아미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슈가는 "아미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됐다"라면서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쌀쌀한 가을 환절기 조심하시고, 건강히 잘 지내다 우리 모두 2025년 보자. 아미,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가는 지난 2012년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듬해 어깨의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어깨 통증에 시달리던 슈가는 2019년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을 뜻하는 좌측후방관절와순파열 진단을 받았다.
결국 슈가는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