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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도로 작업 중 덤프트럭서 4m 아래로 떨어진 운전자, 달려오던 차에 치여 안타깝게 사망

트럭 위에서 자재를 싣고 내리기 위한 작업을 하던 중 4m 아래 도로로 떨어지고 말았다.

인사이트채널 A 'A뉴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도로에서 작업을 하던 덤프트럭 기사가 추락 후 마주 오던 차량에 부딪혀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이날 50대 트럭 기사 A씨는 데이터센터의 전기선 매립 공사를 위해 현장에 있었다.


A씨는 트럭 위에서 자재를 싣고 내리기 위한 작업을 하던 중 4m 아래 도로로 떨어지고 말았다.


인사이트채널 A 'A뉴스'


그때 마주 오던 차량이 그대로 A씨를 들이받으며 뇌사 상태로 병원에 입원, 닷새 만에 세상을 떠났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채널 A 'A뉴스'는 당시 현장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영상에는 A씨가 덤프트럭 위를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다 그만 중심을 잃고 추락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어 바닥에 쓰러진 A씨를 향해 한 차량이 다가오는 모습이다.


A씨의 유족들은 현장 안전 수칙들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인사이트채널 A 'A뉴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덤프트럭 작업시 추락에 대비한 안전 난간을 설치해야 하지만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다.


또한 신호수가 있었지만 당시 추락 위험이 있는 차선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것이다.


다만 시공사인 현대건설 측은 편도 2차선 도로라 전면 통제가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YouTube '채널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