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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미안하다" 문자 남긴 민주당 시의원, 숨진 채 발견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시의원이 실종 신고 접수 2일 만인 오늘 숨진 채 발견됐다.

전준강 기자
입력 2023.09.20 12:29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긴 채 실종됐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


실종 신고가 접수된지 2일 만인 오늘 길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김포시 양촌읍 길가에서 김포시의회 소속 A(47)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의원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행인이 이 모습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A의원은 제주도로 의정 연수를 떠났다가 혼자서 먼저 복귀했다. 이후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남긴 뒤 사라졌다.


이에 A의원의 아내는 전날(19일) 오후 8시 23분께 112 긴급전화를 통해 "남편이 사라졌다"라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했다.


현직 시의원의 실종 신고에 대해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는데, 끝내 숨진 채로 발견이 됐다.


인사이트김포시의회 / 뉴스1


경찰은 A의원이 인근 지식산업센터 건물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보다 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변인을 탐문하고 폐쇄회로(CC) 카메라 영상 등을 조회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