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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애 만나"...BTS 슈가 입대 소식 듣고 '암투병' 중인 소녀의 가슴 먹먹한 인사

암투병 중인 팬이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입대 소식에 가슴 먹먹한 인사를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암으로 투병 중인 팬이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에게 남긴 가슴 먹먹한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를 통해 "슈가가 다가오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며 슈가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소식이 공개된 후 많은 팬이 위버스에 메시지를 남겼는데, 그중 한 팬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방탄소년단 슈가 / Instagram 'agustd'


해당 팬은 "저는 암 투병 중으로 당신이 돌아왔을 때 내가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우리 다음 생에 만나요. 다음엔 더 일찍 만나요. 알겠죠? 마지막까지 내 진심은 당신 거예요"라고 했다. 


슈가의 전역은 오는 2025년,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나게 될 경 다시 만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미리 작별 인사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팬들은 "잘 이겨내고 슈가가 돌아오면 웃으며 만날 수 있길", "2025년에는 꼭 완치돼서 콘서트장에서 만나자", "기도할게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인사이트X(구 트위터) 캡처


한편 방탄소년단 슈가는 같은 그룹 멤버 진, 제이홉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슈가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된 사유는 공개된 바 없지만 지난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인사이트방탄소년단 슈가 / Instagram 'agustd'


지난 17일 슈가는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슈가는 자신의 입대와 관련해 "울고 그럴 게 아니다. 25년에 우리 만나기로 하지 않았냐. 저도 2년을 뭔가 할 수 없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우린 약속한 게 있지 않냐. 25년에"라고 했다. 


이어 "생존 신고 인사드리러 왔다. 다 괜찮을 것"이라며 "'슈취타'는 못 한다. 그래도 영상을 많이 찍어놨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 걱정하지 말고 우리 2025년에 보자"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