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4일(월)

강남 한복판 도로 침하돼...'차병원→교보타워사거리' 전면 통제

인사이트미래첨단교통과 트위터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봉은사로의 차병원 → 교보타워사거리 인근 도로가 침하됐다.


이로 인해 진행방향 전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19일 미래첨단교통과(TOPIS)에서는 이날 오후 2시 11분께 9호선 언주역 인근인 봉은사로 '차병원 → 교보타워사거리' 도로침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미래첨단교통과 트위터


함께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침하된 도로 인근에 경찰차 등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도로가 전면 통제된 모습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강남 도로 한복판에 생성된 포트홀에 화물차 바퀴가 박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인사이트지난 12일 사고 / 사진=인사이트


12일 오전 10시 45분께 서울 강남구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서 지름 1m, 깊이 3m가량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경찰과 강남구청은 교보타워 사거리부터 차병원 사거리 방향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경찰은 포트홀 현상은 인근 상수도관 파손으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사다리차가 지나가면서 땅이 내려앉은 것으로 봤다. 


불과 일주일 만에 벌어진 도로침하 소식에 인근 거주민 및 이용자들은 안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