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봉은사로의 차병원 → 교보타워사거리 인근 도로가 침하됐다.
이로 인해 진행방향 전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19일 미래첨단교통과(TOPIS)에서는 이날 오후 2시 11분께 9호선 언주역 인근인 봉은사로 '차병원 → 교보타워사거리' 도로침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침하된 도로 인근에 경찰차 등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도로가 전면 통제된 모습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강남 도로 한복판에 생성된 포트홀에 화물차 바퀴가 박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12일 오전 10시 45분께 서울 강남구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서 지름 1m, 깊이 3m가량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경찰과 강남구청은 교보타워 사거리부터 차병원 사거리 방향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포트홀 현상은 인근 상수도관 파손으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사다리차가 지나가면서 땅이 내려앉은 것으로 봤다.
불과 일주일 만에 벌어진 도로침하 소식에 인근 거주민 및 이용자들은 안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