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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과의 수다 시간 좋아"...케인 떠난 손흥민 옆자리 꿰찬 토트넘 선수

케인이 떠나고 손흥민의 옆 자리를 꿰찬 토트넘 소속 선수가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adders'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새 얼굴 제임스 메디슨이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임스 메디슨은 아직 토트넘 색이 물들기도 전이지만 벌써부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콤비를 능가할 정도로 손흥민과 '브로맨스'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향후 두 사람이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줄 콤비 플레이가 주목 받고 있다.


메디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지난 8월에 펼쳐진 4경기에서는 2개의 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인사이트Instagram 'madders'


경기장 안에서도 손흥민에게 든든한 도움을 주는 메디슨은 경기장 밖에서도 부주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슨은 18일(한국시간) 스퍼스 웹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주장 역할을 정말 잘 수행하고 있다"고 손흥민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쏘니(손흥민)는 훌륭한 선수다. 몇 시간 동안 함께 앉아서 수다를 떨고 또 떨어도 괜찮을 정도다"라며 "늘 반갑고 기분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adders'


손흥민도 앞서 메디슨을 향해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메디슨이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우린 지난 몇 년 동안 양질의 패스를 뿌리며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가 필요했는데 그가 메디슨이다"라며 "그와 함께 경기를 즐기는 건 기쁨이다. 그가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퍼스 웹은 두 사람에 대해 "토트넘에서 새로운 브로맨스가 형성되고 있다"며 손흥민과 메디슨의 호흡을 주목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ad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