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9일째' 이재명, 건강 악화로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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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단식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재명 대표는 단식 투쟁 19일째 만인 18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119 구급대에 의해 여의도 인근 성모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는 건강 악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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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의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졌고, 의식은 있지만 약간의 섬망 증세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정 쇄신 및 전면 개각,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입장 표명 및 해양재판소 제소, 민생 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국민 사과 등을 내걸고 단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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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 대표는 건강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앞서 병원에 실려가더라도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병원행으로 이 대표의 단식이 완전히 종료될 지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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