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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문제만큼 위험해...'탕후루 먹방'시 일어날 수 있는 참사 (+영상)

요즘 유행인 간식 탕후루를 먹은 일부 누리꾼이 설탕 코팅에 혀가 베이는 일을 경험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이상한 과자가게 weird sweets shop'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식후탕'(밥 먹고 난 뒤 탕후루)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탕후루의 인기가 뜨겁다.


탕후루는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으로 '빙탕후루(冰糖葫芦)'라고도 불린다.


각종 과일에 설탕과 물엿 등으로 만든 시럽을 바른 뒤 굳혀서 먹는 음식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해 중독적이라는 평이다. 


인사이트YouTube '이상한 과자가게 weird sweets shop'


하지만 탕후루가 몸에 좋은 음식만은 아니었다. 과일의 과당뿐만 아니라 설탕·물엿 등의 이당류가 더해져 칼로리가 높고,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설탕 코팅은 입 천장이나 혓바닥을 다치게 할 우려가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상한 과자가게'를 운영 중인 유튜버도 '탕후루 먹을 때 꼭 조심해야 하는 이유'라는 영상을 올리며 경고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상한 과자가게 weird sweets shop'


영상에서 유튜버는 제주도에 방문해 5천원짜리 통귤 탕후루를 맛봤다.


유튜버는 "설탕시럽이 좀 두꺼워 보이긴 하는데 한번 먹어보겠다"라며 한 입 큼직하게 깨물고 씹었다.


탕후루를 맛보던 유튜버는 갑자기 눈을 질끈 감더니 당황하고 말았다. 혓바닥에 설탕 조각이 날아와 꽂힌 것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버는 "혀 베인 것 같다"라며 카메라 화면을 통해 혓바닥을 확인했고, 실제로 피가 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유튜버는 "탕후루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알리기 위해 제가 몸소 행동으로 보여드렸다. '저 멋있냐'라고 하기에는 혓바닥이 따갑다"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요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탕후루 먹다가 혀 베인 이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누리꾼은 "크게 베어 먹으면 안 되겠다", "사탕 잘못 먹으면 혀 베이는 것 같은 느낌인 듯", "탕후루 조심히 잘 먹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이상한 과자가게 weird sweets 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