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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의 섬' 이비자로 파티 즐기러 가던 솔로 남녀가 비행기에서 눈 맞은 뒤 벌인 충격적인 일

두 사람의 은밀한 관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승무원에 의해 발각됐다.

인사이트이비자 클럽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클럽의 섬' 이비자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눈이 맞아 버린 솔로 남녀. 비행 시간을 참지 못한 두 사람은 곧장 화장실로 향했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USA투데이 등은 지난 8일 영국 루턴 공항에서 스페인 이비자 섬으로 향하던 이지젯 항공기 내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인 남성 A씨와 여성 B씨는 기내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즐겼다.


두 사람의 은밀한 관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승무원에 의해 발각됐다.


인사이트Daily Mail


이들은 이비자 섬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경찰에게 체포됐으며 관련 영상이 SNS 등에 빠르게 퍼졌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스킨십을 하다 걸린 뒤 다른 승객들에게 환호성을 받으며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


A씨와 B씨 모두 부끄러워하지 않는 뻔뻔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이날 공항에서 처음 만난 사이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Daily Mail


해당 영상은 A씨의 어머니에게까지 전해졌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깜짝 놀랐다. 보고 싶은 모습은 아니었다"며 "미혼인 아들이 생일을 맞아 이비자로 여행을 간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끄러운 일이지만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아들은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공항에서 그 여성을 만난 것으로 안다. 그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이런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의 법에 따르면 비행기 내에서의 성관계와 관련된 법이 명시되어있진 않지만, 공중 화장실에서 의도적으로 성행위를 하는 것은 범죄에 해당하며 비행기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이는 최대 6개월의 징역형과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인사이트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