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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성형하지 마세요" 한국서 수술받은 어느 한중 혼혈 유튜버가 얼굴 공개한 사연

한중 혼혈 유튜버가 코 성형수술을 2번이나 실패했다며 후기를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suechangg'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인기 한중 혼혈 유튜버가 코 성형수술을 2번이나 실패했다며 솔직한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suechangg'에는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실패담을 털어놓은 유튜버의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의 주인공은 한중 혼혈 유튜버인 KOL Sue Chang(張厚耀, 32)이다. 


그는 코 성형을 2번이나 실패한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그간의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인사이트YouTube 'suechangg'


그녀에 따르면 첫 수술은 2015년이었다.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귀 연골을 코에 넣는 수술을 받았는데, 3개월 만에 콧등에 물집이 잡혔다. 


치료를 지속했지만 물집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보형물을 꺼내야 했다. 


이후 코에는 붉은 흉터가 남았고, 보형물을 꺼낸 지 2개월쯤 지나자 코가 비뚤어지는 부작용이 생겼다. 


이로 인해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우울감이 지속됐다. 그러다 지난 2016년, 그녀는 결혼 전 코를 다시 건드렸다. 코에 필러를 맞는 시술을 한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시술이 성공적이자 그녀는 2020년과 2022년에 필러 시술을 지속하다가 2차 성형수술을 하게 됐다. 


의사가 더 까다로울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수술을 강행한 그녀. 결국 보형물이 코를 뚫고 나왔고 재수술을 하게 되는 비극을 맞는다. 


Sue Chang은 지난 5월 보형물 제거 수술을 받았다. 제거 수술 후 그녀는 '성형 전 잘 생각하면 좋겠다'라며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진솔한 경험담을 담은 해당 영상은 15일 오전 10시 기준 해당 영상은 약 15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