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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20대 남성, 유서 남긴 뒤 아파트서 극단 선택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2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파트 15층에서 극단적 선택한 20대 남성, 휴대폰과 유서 발견..."가족에게 미안하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경기 안산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 14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상록구 성포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청년의 극단 선택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3분께 성포동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아파트 15층이다. 그곳에는 휴대폰과 유서가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최근 도박 관련 문제로 아버지에게 질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상록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신원을 확인해 유족에게 인계했다"면서 "타살 혐의점은 없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극단적 선택하는 이들, 매월 증가하는 추세...1분기 사망자 수 중 72%가 남성


한편 극단적 선택한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5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월별 자살사망 통계(잠정치)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1월 극단적 선택한 이는 971명이다. 2월·3월은 각각 1034명, 1224명이다. 매월 증가하는 추세다. 2월과 3월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봤을 때 18.6%, 11.2% 증가한 수준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분기 사망자 수는 지난해 2957명에서 올해 3229명으로 9.2% 증가했다.


이중 눈에 띈 수치는 성별 비율이다. 1분기 사망자 가운데 남성 사망자가 2331명(72.2%)이고, 여성은 898명(27.8%)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