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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이만기, 윤석열 정부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임명됐다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지역 균형 발전에 힘을 보태는 위촉 위원으로 발탁된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이만기 / 뉴스1


지역 균형 발전 위해 힘쓰는 위촉 위원으로 발탁된 천하장사 이만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속 기구의 위원으로 일하게 됐다. 


지난 13일 지방시대위원회에 따르면,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위원으로 참여한 전문가들은 재정·교육·산업·문화예술·공공개혁·규제정책·지역의료 및 보건·지방분권 등에서 활약한 전문가들이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30대부터 70대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도록 위촉위원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위촉위원은 이만기 등 총 17명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17명의 위촉위원에게 조만간 직접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14개 주요 부처 장관들이 참여하게 된다.


위촉 위원이 하는 일은 지방 균형발전 및 분권 정책에 관한 조정·심의·의결이다. 이들은 앞으로 임기 기간인 2년 동안 지역균형발전에 힘 쓰게 된다.


인사이트뉴스1


위원회는 제1기 지방시대위 임기(2년) 내 중점 추진 예정인 기회발전특구와교육자유특구 추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물을 위촉 위원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위촉 위원 중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천하장사 이만기다. 


인사이트뉴스1


이만기,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 출마....지난해 방송에서는 "나와 정치는 안 맞는다"


씨름선수 시절 47차례 장사에 오른 이만기는 은퇴 후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방시대위는 17개 시·도에 설치되는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 협력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알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N '알토란'


한편 이만기는 과거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전력이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25일 방송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이만기는 "나와 정치는 안 맞는다"며 고개를 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