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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이 시각장애 6급 받고 군면제 된 사연..."13대 1로 싸우다 왼쪽 눈 실명"

배우 김보성이 13대 1로 싸우다 왼쪽 눈이 실명 됐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JTBC '짠당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보성이 군 면제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상남자'로 통하는 배우 김보성, 가수 박군, 크리에이터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출연진들은 군대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듣던 김보성은 "남자라면 군대를 가야 하는데.."라고 급 작아진 모습을 보이며 지갑에서 복지 카드를 꺼냈다.


인사이트JTBC '짠당포'


알고 보니 김보성은 시각 장애 6급 판정을 받고 군 면제가 됐다.


김보성은 "20대 때 13대 1로 싸우다가 왼쪽 눈이 실명됐다"고 군 면제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는 너무 (군대에) 가고 싶었다"며 "그래서 '진짜 사나이', '태풍 부대', '백두산 부대' 등 방송으로나마 군대 체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JTBC '짠당포'


이런 김보성의 의지에 박군은 "아마 군대 가셨으면 지금 밖에서 보지 못했을 거다. 군 생활을 잘 해서 만기 복무를 하고 나와 다른 일 하고 계실 것 같다"고 추측했다. 


김보성은 박군의 말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특전사 출신 박군, UDT 출신 덱스를 향해 "후배지만 존경한다. 진짜 사나이 중의 사나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덱스는 UDT에 지원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군 입대를 앞두고 완전 편한 곳을 가거나 힘든 곳을 갈 생각이었다는 덱스는 "의무로 무조건 가야 하는 건데, 군대에서 허송세월 보내기 싫었다"라고 그 이유를 털어놨다.


인사이트JTBC '짠당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