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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서있는 여학생 사진 한 장이 난리 난 이유...시계·우산 봤더니

지하철에서 촬영된 한 여학생의 사진에 누리꾼들의 열띤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抖音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하철 객차 안에 서 있는 여학생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에 누리꾼들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NetEase)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에서는 한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를 하고 있는 한 여학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교복을 입고 백팩을 메고 있는 여학생의 모습이 보인다.


抖音


여학생의 가방에 '칭화대학교'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칭화대 재학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칭화대는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곳이다.


평범해 보이는 이 여학생의 모습이 주목받은 이유는 여학생이 가지고 있는 범상치 않은 물건들 때문이다.


교복과 가방을 보면 매우 검소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학생이 가지고 있는 소품들은 달랐다.


인사이트리차드 밀 RM 52-01 / Baidu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그녀의 오른쪽 손목에 있는 시계였다.


여학생의 시계는 스위스의 고가 명품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 RM 52-01 모델로 보이며 해당 시계는 현재 20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의 오른쪽 중지에 낀 반지는 에르메스 제품으로 110만 원 상당이며, 왼쪽 팔목의 반클리프 아펠 팔찌는 700만 원 상당이다.


100만 원대 루이비통 신발, 아이폰 14 그리고 롤스로이스 차량에 내장된 우산까지, 깜짝 놀란 누리꾼들은 여학생이 엄청난 재력가 집안의 자제일 것으로 추측했다.


인사이트Doc Bao


일부 누리꾼들은 저 정도 명품을 소유한 재력가의 자제가 지하철을 탄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주작'을 의심하면서 누리꾼들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현지 누리꾼들은 재력가의 자제라고 하더라도 학생이라는 신분인 만큼 정체성과 지위에 맞게 생활해야 한다며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영상 속 학생의 행동이 가르침을 주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