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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있는 반려견에 바보라고 했다가 "왜 학대하냐" 테러 당한 재롱이네

'공사장 강아지'로 유명한 말티즈 견주가 강아지한테 바보라고 했다가 수많은 댓글을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jrong.__'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공사장 강아지'로 유명한 말티즈 재롱이 견주가 뜻밖의 댓글 폭격을 받았다. 


최근 팔로워 25만을 보유한 재롱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무수히 많은 댓글 캡처와 함께 "대박이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댓글에는 "농담이라고 다 농담은 아니다. 보호자 인격이 문제다. 바보라고 하지 마세요", "왜 애기들한테 바보라고 하나요. 애기들도 다 알아듣는다", "바보 듣기 별로네요" 등의 반응이 있었다. "짐승이지만 왜 바보라 하나요? 그 주인이 기르는 개 아닌가요? 즉 주인이 바보인가요?"라는 댓글도 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jrong.__'


이는 앞서 견주가 재롱이 사진을 공개하며 '바보'라는 표현을 했기 때문이다. 


견주는 재롱이의 귀여운 사진을 올리며 "먹을 거 밖에 모르는 바보니까 이렇게 됐지 백재롱"이라는 글을 남기며 타격 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 재롱이 똥이나 먹어라"라고 대응하기도 했다. 


뜻밖의 댓글이 달리는 상황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견주를 위로했다. 재롱이네는 위로의 글들을 스토리에 게재하며 공감을 얻었다. 


인사이트Instagram 'jrong.__'


한편 올해 11살이 된 재롱이는 '공사장 강아지' 사진으로 화제가 됐다.


사진 속 재롱이는 공사장에서 놀다 숯을 묻힌 게 아니라 군고구마를 먹다 딱 걸렸던 것이라 알려져 '랜선 집사'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rong.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