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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서 조사받다 도주한 10대, 알고 보니 'B급 수배자'...18시간 만에 검거

헬멧 미착용으로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다 도주한 10대가 B급 수배자로 확인된 가운데 도주한지 18시간 만에 검거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된 10대가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


도주한 10대는 B급 수배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18시간 만에 검거됐다.


9일 MBN은 이날 새벽 0시 25분께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의 한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10대 남성 A군이 경찰서 인계를 앞두고 도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인사이트MBN '뉴스 7'


보도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11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다 경찰 단속에 걸려 임의동행했다.


오토바이를 정리해달라는 경찰의 말에 지구대 문밖으로 나간 A군은 그대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해 버렸다.


경찰은 곧바로 순찰차를 타고 추격했으나 끝내 잡지 못했다.


그런데 신원 조회 결과 A군은 보호관찰법 위반 혐의로 구인장이 발부된 B급 수배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MBN '뉴스 7'


이후 서울 강서경찰서는 9일 오후 6시 44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A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발부된 구인장을 먼저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