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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A매치 기간에 '뮌헨vs첼시' 레전드 매치 출전?...축협이 밝힌 입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vs 첼시' 레전드 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vs 첼시' 레전드 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때도 아닌, A매치 기간이어서 논란이 됐다. 평소 근무태도 문제로 시끄러운 상황이라 비판 여론이 거셌다.


다행스럽게도 해당 논란은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8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클린스만 감독의 '뮌헨 vs 첼시' 레전드 매치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해당 매치는 지난 1월 암 투병 중 사망한 첼시 레전드 지안루카 비알리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다. 그럼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업무를 위해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사이트X 'CFCDaily'


관계자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이 해당 매치업을 위해 초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최 측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히지는 않았다.


레전드 매치가 열리는 날 오후 4시(현지 시간)에는 대표팀 훈련이 예정돼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은 레전드 매치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인사이트사진=대한축구협회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제 웨일스 카디프를 떠나 잉글랜드 뉴캐슬로 이동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국대 감독 데뷔 후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한 클린스만 감독이 첫승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