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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간 키워준 할머니 부고 소식 접하고 공연 중 '눈물' 쏟았던 방탄 뷔

방탄소년단 뷔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돌아가신 할머니를 언급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16년 간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방탄소년단 뷔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뷔는 맞벌이였던 부모님을 대신해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며 "어렸을 때 할머니 품에 안겨 자고, 할머니가 손님이 오면 드리는 박카스를 새벽에 몰래 빼먹어 혼났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러면서 뷔는 "할머니가 아프셔서 돌아가셨는데, 그때 제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때 공연 중 눈물을 쏟았던 뷔의 모습이 담겼다.


뷔는 "공연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많은 아미분들 속에서 공연하는 게 할머니 눈에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나 이만큼 컸어요'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현재 뷔는 가슴 속 깊은 곳에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뷔는 "저는 할머니 묘에 갈 때 박카스를 들고 간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뷔의 첫 솔로 앨범 'Layover'의 음원과 타이틀곡 'Slow Dancing'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8일 오후 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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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