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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라디오 중 윤석열 대통령 언급..."저 만나면 피해주시길"

개그맨 박명수가 '라디오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park_radio'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라디오 중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모발 모발 퀴즈쇼 코너에서 DJ 박명수는 김태진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덱스가 당시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요청한 행동은?"이라는 퀴즈가 출제됐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덱스는 UDT 현역 당시 파병 임무를 수행하러 아랍에미리트에 갔을 때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군인 한 명씩 인사와 격려를 해줄때 덱스는 "볼 한 번 만져주십시오"라고 요청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진은 '볼 한 번 만져주십시오'라는 퀴즈의 답을 공개하며 박명수에게 "대통령을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대뜸 "도와달라고 할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뭘 도와줘?'라고 하면 '생각해 보세요. 일단 도와주세요'라고 말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gpark_radio'


박명수는 재차 "윤석열 대통령님 제가 만나면 제가 도와달라고 할 거니까 저를 만나면 피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명수는 평소에도 '라디오쇼'를 통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현직 대통령까지 거론하는 입담을 보여 좌중을 집중케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park_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