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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슬프지만 '이별' 준비하려면 미리 알아두어야 할 '반려동물 장례절차'

반려동물과의 영원한 이별에 앞서 미리 알아두어야 할 장례절차에 대해 알아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이별이 찾아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언제나 변함없이 곁에 있을 것 같은 반려동물, 그러나 인간보다 수명이 짧기에 언젠가는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


가족처럼 지냈던 반려동물이 한순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면 상실감과 충격감에 어떤 절차로 장례를 치러야 하는지 막막할 수밖에 없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이별을 준비하지 못해 반려동물을 보내줘야 하는 마지막 순간을 허둥지둥 보내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만 해도 슬픈 마지막이지만 외면하지 않고 미리 장례 절차를 알아두고 이별을 준비한다면 충분히 애도의 시간을 가지고 현명하게 보내줄 수 있다. 


먼저 생각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숨을 거둘 때 눈을 뜨고 죽는다는 사실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죽음을 마주한 순간 '우리 강아지만 눈을 뜨고 죽었나'하고 매우 놀랄 수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눈을 뜨고 죽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굳이 감겨주지 않아도 괜찮지만 일반적으로 편안하게 떠날 수 있도록 감겨준다.


이때 막 숨을 거두어 체온이 따뜻할 때는 눈을 감겨주어도 감기지 않는다. 사망 후 한 시간이 지나면 체온이 떨어지며 몸이 굳기 시작하는데 이때 눈을 감겨주면 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손으로 눈을 감긴 상태에서 사람의 체온으로 지그시 눌러주면 눈을 감겨줄 수 있다.


그런 다음 반려동물이 편히 누울 수 있는 종이상자와 같은 곳에 따뜻한 담요 등을 깔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보존한 후 장례업체로 연락을 취하면 된다.


이후에는 반드시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반려동물의 장례를 치러야 한다. 


우선 허가 받지 않은 동물의 사체를 땅에 매장(매립)하는 경우는 폐기물 관리법에 위반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오히려 현행법상 반려동물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 것과 동물 병원에 맡겨 의료용 폐기물로 소각하는 것은 합법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인식의 변화로 인해 반려동물 역시 사람과 비슷하게 장례 절차를 치르는 경우가 더 많다.


이는 반려동물 장례전문업체를 이용하면 예식부터 화장, 유골함, 영정 사진 제공, 추모실 사용 등까지 모두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반적으로 5㎏ 미만 20만 원, 5∼10㎏ 미만 25만 원, 10∼15㎏ 미만 30만 원으로 ㎏당 1만 원 정도 추가된다. 


장례를 모두 지낸 다음에는 반려동물 납골당을 이용하거나 평소 좋아했던 나무 밑에 묻어 줄 수 있다. 


유골함을 집에서 보관하는 등의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이러한 기본적인 장례 절차를 미리 숙지한다면 차후에 있을 영원한 이별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