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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19금 퍼포먼스' 논란에 눈물 펑펑 쏟아..."악플 수위 너무 셌다"

가수 화사가 '외설 논란' 당시의 심경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화사가 '19금 퍼포먼스' 논란에 눈물을 쏟았다고 고백했다.


4일 성시경은 게스트 화사와 함께 한 '성시경의 만날텐데'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성시경은 밥을 먹던 중 화사의 신곡 'I LOVE MY BODY'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화사는 "되게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그런 메시지인 것 같다. 왜냐면 제가 그렇게 느꼈다"라며 "제가 이 곡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제가 한동안 좀 시끄러웠지 않냐. 외설 논란으로"라고 운을 뗐다.


앞서 지난 5월 화사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라 '주지마' 무대를 펼쳤고, 선정적인 동작을 해 외설 공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화사는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의해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했고, 각종 악플 세례를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당시 화사는 마마무 미주 투어를 하고 있었고, 미국에 도착한 날 수많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게 됐다고 한다.


화사는 "'뭔 일이 터졌구나' 해서 기도하고 카카오톡을 봤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평소 화사는 악플에 연연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수위 높은 악플이 너무 많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하지만 화사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뉴욕 무대에 올랐고, 공연이 끝나자 눈물샘이 터졌다고 털어놨다.


화사는 "호텔에 도착해서 마마무 멤버들끼리 수고했다고 하는데 눈물이 막 진짜. 올 한 해 제일 크게 운 게 전 그거였던 것 같다. 눈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z a m'


이어 그는 "주차장까지 뛰어갔다. 거기 사람이 없어서. 엎어져서 울다가 정신이 들더라. 그런데 이제 거기서 차가 도와주겠다며 한 대씩 서더라"라며 차량 5대가 멈춰 서자 일이 커질 것 같아 눈물이 쏙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사는 오는 6일 새 디지털 싱글 'I LOVE MY BODY'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