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람보르기니를 공짜로 주는 방법 (영상)

인사이트YouTube 'MrBeast'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전 세계 개인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람보르기니'를 공짜로 준다는 파격적인 미션을 제안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MrBeast'에는 '람보르기니vs분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스터비스트는 실험을 위해 새로 산 람보르기니를 소개하며 "최근에 산 군용 탱크로 포탄을 이 람보르기니에 떨어뜨릴 거다. 탱크로부터 람보르기니를 보호하면 공짜로 주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MrBeast'


미스터비스트로부터 신용카드를 전달받은 참가자 애덤은 얼떨떨해하며 가장 먼저 건설 업자를 불렀다.


그러고는 건축 자재로 벽을 세운 뒤 수영장으로 방어벽을 만들겠다고 계획했다.


애덤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물속에서 총알을 쏘니까 속도가 엄청나게 줄었다"라고 자신하며 밤새도록 방어벽을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MrBeast'


미스터비스트로가 미션을 준 시간은 단 3일.


밤낮없이 방어벽을 세운 애덤은 완성된 자신의 건축물에 대해 "폐차장에 있는 차로 벽을 두 겹 만들고 위로도 (두 겹씩) 쌓았다"며 "이 방어벽의 비밀은 엔진 블록으로 폭격을 막는 거다. 이 방법이 차 옆면으로 막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이라고 설명했다.


애덤은 2겹씩 쌓은 콘크리트 벽과 자동차를 각각 두 개 설치한 뒤 거대한 수영장을 3개 설치했다.


인사이트YouTube 'MrBeast'


포탄을 쏘기 전 미스터비스트가 "람보르기니가 살아남을 확률이 몇 퍼센트일 것 같냐"고 묻자, 애덤은 "저 차는 이미 내 것이다.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미스터비스트는 "쉽게 가면 재미없지 않냐"며 탱크 2대를 추가 투입해서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포탄을 쏘겠다고 추가했다.


미스터비스트의 깜짝 발언에 놀란 애덤은 남은 시간 동안 자동차 20대를 더 쌓은 뒤 벽 4개와 수영장 2개를 추가했다.


인사이트YouTube 'MrBeast'


본격적으로 포탄을 발사하자 빈약해 보이던 수영장과 폐차들은 애덤의 예상대로 방어벽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3대의 탱크에서 한 번에 포탄을 발사하는 등 미스터빈이 자비 없이 20개의 포탄을 발사했지만, 수영장과 폐차는 포탄을 튕겨내면서 스크레치 하나 없이 람보르기니를 보호하는데 성공했다.


탱크 3대로부터 람보르기니를 보호한 애덤의 기발한 방법은 공개 직후 많은 이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인사이트YouTube 'MrBeast'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탄을 튕겨 나가게 막다니 역대급으로 신박하다", "람보르기니 차체가 낮아서 도움 되기도 한 듯", "예고 없이 탱크 3대 준비한 스케일", "수영장 기대 안 했는데 대박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터비스트는 미국의 유튜버. 2023년 기준 전 세계 구독자 수 2위, 개인 유튜버로서는 구독자 수 1위인 유튜버이다.


YouTube 'MrBe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