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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새 걸그룹 만든다...내년 데뷔 목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새 걸그룹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인사이트Instagram 'we_fiftyfifty'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새 걸그룹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와 전속계약 분쟁을 하고 있는 와중에 내린 결정이라 관심이 쏠렸다.


4일 어트랙트는 "새 걸그룹 육성을 위한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어트랙


이어 "새 걸그룹 멤버 전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될 예정으로, 모든 과정은 대중에게 공개된다"라고 전했다.


어트랙트는 대중의 선호도를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오디션과는 차별화된 기획과 연출을 선보일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오디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데이비드 용과 전홍준 대표 / 어트랙트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회사를 믿고 지원해준 투자자,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스태프, 그리고 회사의 미래를 위해서도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라며 "새 걸그룹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젝트로 한발 한발 전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어트랙트는 싱가포르 투자 회사 에버그린 금융그룹과 투자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는 어트랙트에 직접 투자와 더불어 9월 내 싱가포르 유수의 투자펀드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인사이트어트랙트


이번 투자를 통해 어트랙트의 기업 가치는 600억 원 규모로 평가됐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달 기각되자 항고하기로 결정했다.


또 피프티 피프티가 본안 소송도 낼 계획을 밝히면서 분쟁 장기화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