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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서 흉기 들고 돌아다니던 여성, 잡고 보니 불법체류 중국인

서울 구로구 구로구청 건너편 길거리에서 중국 국적인 여성이 과도를 들고 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한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2일) 오후 3시 30분께 중국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구로구 구로구청 건너편 인도에서 과도를 들고 돌아다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과도를 길에서 습득한 것이라고 알렸다. 다행히 A씨가 가지고 다니던 과도에 다친 행인은 없었다.


불법 체류자로 확인된 A씨의 신병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법무부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말까지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해 불법체류 외국인 7578명을 적발해 이 중 6863명을 출국 조치했다.


당시 단속은 법무부를 비롯해 경찰청·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해양경찰청 등이 참여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유연한 출입국이민관리 정책의 기본 전제는 엄정하고 예측가능한 체류질서"라며 "앞으로도 불법체류 단속 등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