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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무시당했는데 최종회 앞두고 시청률 '2배' 떡상한 드라마 '연인'

드라마 '연인'이 남궁민과 안은진의 애틋한 재회 속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MBC 드라마 '연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드라마 '연인'이 남궁민과 안은진의 애틋한 재회 속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연인' 9회는 전국 기준 10.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죽은 줄 알았던 이장현(남궁민 분)이 다시 돌아와 결혼을 앞둔 유길채(안은진 분)와 재회했다.


서로를 향한 애절한 사랑에도 엇갈린 운명 속에 두 사람이 처한 슬픈 현실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네이버 TV '연인'


이장현과 유길채의 재회 장면에 '연인'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8%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자 금토드라마 전체 1위를 고수했다.


당초 라이벌로 꼽혔던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5.7%에 머물렀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2%를 기록했다.


한편 드라마 '연인' 파트1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최종회를 앞두고 '연인' 측은 시간을 늘려 90분 분량으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TV '연인'


10회 예고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가 단둘이 마주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했다.


서운함에 화를 내는 이장현에게 유길채는 "나는 도련님이 죽은 줄 알았소"라고 말했고,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함께 떠나자"고 제안했다.


과연 이장현과 유길채가 애틋한 사랑을 이어가 함께 떠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MBC 드라마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