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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 기습 발사"

북한이 사흘 만에 또 다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에 나섰다.

인사이트조선중앙통신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북한이 사흘 만에 또 다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도발에 나섰다.


2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며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노동신문 / 뉴스1


앞서 북한은 지난달 30일 밤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사흘 만에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지난달 21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순항미사일은 저고도로 비행하고 궤도를 바꿀 수 있어 탐지, 추적, 요격이 모두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노동신문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