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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엘리베이터 유리 지붕 붕괴해 엘베 기다리던 시민 덮쳤다

6호선 구산역 지하철 승강기 유리 지붕이 떨어지며 시민이 부상을 입었다.

인사이트네이버 TV 'KBS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하철 역사 밖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시민이 승강기 유리 지붕이 떨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유리로 된 천장이 쏟아지며 커다란 유리조각이 시민을 덮치는 현장이 CCTV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1일 KBS 뉴스는 서울의 한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유리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네이버 TV 'KBS뉴스'


사건은 7월 24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지하철 6호선 구산역에서 발생했다.


이날 구산역에 위치한 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유리 지붕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산산조각난 유리조각들로 인해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던 60대 여성 A씨가 부상을 당했다. 


그는 서울교통공사 자회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현재 서울 지하철에 설치된 유리 지붕은 162개인데, 최근 5년 동안에만 5개의 유리 지붕에서 파손 등의 사고가 났다.


이번 사고처럼 고객이 크게 다친 사고가 지난 2018년 수서역에서 있기도 했다.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노약자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터라 더욱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A씨 측은 서울교통공사가 안전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네이버 TV 'K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