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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머리에 새길 것"...김민재, 몸 가득 채운 문신에 솔직 고백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구단 잡지를 통해 문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인사이트Twitter 'Zanderilmagn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김민재가 자신의 문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한국 시간) 독일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원(Sport1)은 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클럽 잡지 '51'에 실린 김민재의 인터뷰 일부를 인용해 그가 문신을 하지 않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인사이트세리에A 공식 인스타그램


김민재는 많은 문신을 가지고 있다. 가슴에는 '현재를 즐겨라'라는 의미의 라틴어 '카르페 디엠(Carpe Diem)'을 새겼으며 등 전체에는 십자가를 든 예수를 새겼다.


또 왼쪽 팔에는 'Never stop dreaming, time will not wait for you(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자, 시간은 너를 기다려 주지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가 그려져 있다.


그의 커다란 문신은 많은 이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터뷰에 따르면 김민재는 "나는 20대 초반에 문신을 했다. 솔직히 말해 더 이상 몸에 문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는 동기 부여로 문신을 새겼지만, 그런 문구는 피부보다 머릿속에 새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이 문구들은 내가 생각을 상징한다. 문구를 보면 자동으로 머릿속에 떠올라 더 나빠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3일 오전 1시 30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