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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자들 돈 벌기 힘드니까 '성매매 비용' 8년째 동결하고 있다 자랑한 매춘부

불법 성매매로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에도 오히려 자신을 칭찬한 매춘부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인사이트Sanoo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불법 성매매로 경찰에 체포되는 순간에도 오히려 자신을 칭찬한 매춘부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8년째 성매매를 해온 이 여성은 벌이가 시원찮은 남성들을 위해 단 한 번도 비용을 올리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돈을 많이 벌 목적이 아니라 남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며 8년 동안 성매매 비용을 동결했다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장쑤성에 살고 있는 익명의 여성은 최근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체포 당시 여성은 "나는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소신을 밝혔다.


여성은 "나는 8년 넘게 비용을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고 있다"며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단지 남자들에게 친절하고 싶을 뿐"이라며 "남자가 가족을 부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비용을 동결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경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여성은 8년 넘게 35위안(한화 약 6,300원)을 받고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건이 뉴스 영상으로 퍼지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TV에 비친 얼굴만 봐도 천사 같다", "외모도 마음도 아름답다" 등 일부 누리꾼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불법 저질러 놓고 뭐가 당당하지?", "그냥 성관계에 미친 여자 아님?", "이 사건 자체가 거짓 같은데" 등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현재 해당 사건이 이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