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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메시 지키기 위해 '미해군 특수부대' 출신 경호원들이 하는 행동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 중인 리오넬 메시 곁을 지키는 경호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gesKorea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해 훨훨 날고 있는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전직 미해군 특수부대로부터 경호받고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은 "인터 마이애미가 고용한 메시의 경호원은 전직 미해군 특수부대"라고 보도했다.


미국 무대에서 메시는 8경기서 10골·3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인사이트메시 곁을 지키는 경호원 야신 추에코 / GettyimgesKorea


메시의 활약 덕분에 '리그 꼴지'였던 마이애미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리그컵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팀은 미국의 FA컵 격인 US오픈에서도 결승까지 진출했다.


마이애미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메시, 그런 메시 주변을 따라다니는 경호원도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구단주 데이비드 베컴과 포옹하는 메시 / GettyimgesKorea


메시는 슈퍼스타인 만큼 인기가 늘 많다. 그리고 위험도 많다. 그래서 메시가 움직일 때마다 경호원 야신 추에코가 늘 삼엄하게 경비한다.


'라 나시온'은 메시 경호원을 두고 "추에코는 미해군 특수부대 소속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장을 누볐다. 태권도와 복싱을 잘하고 MMA 출전 경험까지 있다"고 소개했다.


추에코의 경호는 상상이다. 그는 메시가 그라운드 위에서 움직일 때마다 같이 움직인다. 마치 경기를 함께 뛰는 선수처럼 바쁘게 움직인다고 한다.


인사이트GettyimgesKorea


그는 메시가 관중석에 가까워졌을 때 신경을 곤두세운다. 혹시 모를 위험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추에코는 메시가 골을 넣고 관중석 앞까지 달려갔을 때 빠르게 메시 곁으로 달려갔다.


'라 나시온'은 경호원 고용을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실제 베컴과 함께 구단의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는 호르헤 마스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메시를 영입할 때부터 그와 그의 가족의 절대적인 안전을 약속했다. 메시의 모든 이동과 관련된 보안 프로토콜이 철저하게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