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62세 초등학교 선생님의 '1월달 월급' 명세서 (사진)


 
via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요즘 가장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를 꼽으라면 '교사'가 늘 빠지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교직원 임용시험은 가장 어려운 '고시' 중 하나로 불릴 만큼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등학교 선생님의 월급 명세서가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 설왕설래 말들이 많다.

 

무려 40년 동안 근무한 초등학교 선생님의 월급이 "너무 적다"는 의견과 "생각보다 적지 않고 안정적이지 않냐"는 의견으로 엇갈리면서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처음에 게시글을 올린 누리꾼은 '초등학교 선생님의 월급이 생각보다 많다'는 취지로 올렸지만 이에 대한 반론이 제기된 것.

 

게시자는 '62세 40년 근속 교사 월급 위엄.jpg'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올렸는데, 40년 근속한 62세 초등학교 교사의 1월달 급여 명세서가 등장한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2013년 1월 기준으로 모든 수당을 합한 결과, 세전 급여가 1100만원을 초과해 '적지 않은 월급'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의견에 이의를 제기했다. 우선 1월달에는 '명절 휴가비'와 '정근수당(상여금)'이 각각 290만원, 250만원 포함된 것을 지적했다.

 

1월 달이라는 특수한 상황인 탓에 월급이 좀더 많이 나왔을 뿐 이를 제외하면 평소 세전 월급은 550만~600만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세금을 제외하고 나면 실제 수령액은 그리 높지 않다는 분석인 셈이다.

 

이런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상당수 누리꾼들은 적은 월급이라고 해도 해고될 걱정이 없는 '안정된 직장'이라는 점에서 그래도 여전히 교사라는 직업을 '꿈의 직업'이라고 평가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