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서해선 소사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으며 탑승객 100여 명이 대피했다.
24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7분께 서해선 소사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에서 2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당시 기관사는 "플랫폼 진입 전 A씨가 철로에 누워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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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한 열차가 선로 위에 긴급 정차하면서 소사역∼원종역 구간 상·하행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탑승객 100여 명을 내리게 한 뒤 30m가량 떨어진 부천종합운동장역 승강장으로 대피했다.
열차는 중단 1시간30여분만인 2시55분 운행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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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 신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26일에도 지하철 선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 선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무단 진입해 KTX 열차에 부딪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