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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 너무 시끄러워요"...에버랜드 판다월드 관람시간, 5분으로 제한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에버랜드 '판다 월드' 관람 방식이 바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hey_pandaworld'


"시간 정해서 바오 친구들 만날 수 있게"...9월 1일부터 바뀌는 판다 월드 관람 방식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에버랜드가 오는 9월 1일부터 '판다 월드' 관람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 "[전지적 할부지 시점] ‘듬직바오’ 점점 용맹해지는 쌍둥이 판다들과 아빠바라기 아이바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판다 할아버지, 이른바 '강바오'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등장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말하는동물원 뿌빠TV'


강 사육사는 "우리 바오들이 있는 곳에 '소음이 심하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이제는 시간을 정해서 여러분께 우리 바오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해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9월 1일부터 판다 월드 관람 시간이 5분으로 제한된다고 알렸다.


영상=인사이트


판다 월드, 9월 1일부터 관람 제한 시간 5분·인원 제한 


강 사육사는 "여러분들이 조금 아쉽더라도 우리 바오들을 위한 거니까 여러분들이 많이 이해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실제 에버랜드 측은 이날 판다 월드의 관람 시간과 인원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에버랜드 측은 "판다 월드 '바오 패밀리'와 고객 여러분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판다 월드 관람 시간과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람 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람 에티켓 준수를 부탁드리며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부연했다.


관람 방식 변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바오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관람 시간제한에 찬성할 듯", "앞에서 하루 종일 보는 사람들 진짜 별로였는데 잘 됐다", "일본에서는 시간제한 1분이다. 5분이면 완전 충분하지"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한편 '판다 월드'에는 판다 푸바오·아이바오·러바오가 있다. 이외에도 레서판다 3마리, 황금원숭이 5마리가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5시 30분, 하절기 주말에는 오후 6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YouTube '말하는동물원 뿌빠TV'